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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여름맞이 특집기획 뮤지컬 '수박 수영장' 공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오는 6월 29일과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여름맞이 특집기획 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30만부 이상 판매된 '안녕달' 작가의 유명 인기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되어버린 주인공 진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외가에 놀러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그림책이 가지고 있는 가족 및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시선을 담고 있으며, 거기에 다채로운 무대효과로 뮤지컬만의 감동을 전한다. 가장 큰 관전 요소는 무대 전체를 채우는 커다란 '수박 수영장'이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날, 잘 익은 거대 수박이 반으로 '쩍'하고 갈라지면, 붉은색 수박 속으로 가득 찬 수영장이 무대 한가득 펼쳐진다. 수박 껍질로 만든 대형 미끄럼틀에 하늘을 나는 구름장수, 동글동글 수박 씨앗까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등장인물들과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2022년도 인터파크 기준 어린이 뮤지컬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뮤지컬 '수박수영장'은 매년 매진 신화를 이어가며 전국 투어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북도 내에서는 올해 구미 공연이 최초다. 첫 공연인 만큼 경북도내 많은 가족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뮤지컬 '수박수영장'은 그림책 속 세상을 무대 위에 어떻게 구현했는지 보는 재미가 있고, '수박 볼 굴리기' 등 관객 참여형 요소도 공연 곳곳에 있어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며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구미문화예술회관으로 나들이 와서 시원한 추억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5월 13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24개월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김종성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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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주년 맞아 '온 가족 버블 뮤직 파티' 열려![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4일 육아종합지원센터 앞 우항공원 잔디광장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온 가족 버블 뮤직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년 전 개관식의 감동을 되살린 풍선 365개 날리기 퍼포먼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참여한 비눗방울 공연, EDM 댄스파티로 이어져 참여자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4월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구미 육아 실현'을 위해 개관한 센터는 도심 속에서도 나무와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과 MZ세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장난감 1,27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과 구미만의 특색을 살려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 체험 놀이방,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 체험 놀이방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관 후 센터 이용자는 일평균 210명, 월평균 5,300명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중 영유아 체험 놀이방과 장난감 도서관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시간제 보육실과 전문 상담실 이용도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1년간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 지원사업,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 교직원 교육, 보육 컨설팅, 대체 교사 지원, 아동학대 및 재무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양육 지원사업을 통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서비스, 육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특화사업인 온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삼성복지재단 협력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형극)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공모한 육아 쉼표 사업*에 구미시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1,400만 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육아 쉼표 사업: 지역 거점 어린이집을 활용해 평일 야간(16시 이후), 주말, 공휴일에 유휴공간에서 부모 양육지원 서비스 제공 센터를 이용한 부모 김○○(산동읍, 35세)는 "남편이 야간 근무에 들어가면 혼자서 아이 둘을 하원부터 잠들 때까지 보살펴야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하나 늘 고민이었다"며, "센터가 가까이 있어 양육에 대한 정보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양육 실천 방법을 알게 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이 감소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센터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육아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육아 지원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 아이가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관심과 정성을 다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 나라 전체가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구미시도 강서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 개관을 추진 중이며, 365돌봄어린이집, 야간연장어린이집, 아픈아이돌봄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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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향사랑기부 3억 원 달성…감사 이벤트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6일 고향사랑기부제 3억 원 달성 기부자에게 감사 이벤트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충남 천안의 한 모 씨는 "고향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여했는데 뜻밖의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는 소감과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전달했다. 구미시는 당첨자에게 구미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구미 사랑 상품권을 경품으로 선물하고, 앞으로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준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지속해서 선한 기부가 이어져 구미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구미가 당기는 체류형 답례품 발굴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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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명창 박록주 선생 테마로 제작 첫 웹툰 '오! 록주' 연재![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오는 7일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에 명창 박록주 선생을 테마로 제작한 첫 웹툰 '오! 록주'를 연재한다고 밝혔다. '오! 록주'는 소녀 명창 록주와 소심한 고등학생인 해원이 주인공으로 2023년의 해원이 100년 전 구미로 타임슬립해 록주를 만나,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두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록주'는 실존 인물인 '동편제의 대가' 명창 박록주 선생으로, 1905년 경북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서 출생해 판소리를 대표하는 여성 명창으로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흥보가' 예능 보유자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는 웹툰 홍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록주' 캐릭터 이모티콘(록주티콘) 16종은 카카오톡 구미시청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한 캐릭터 확산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젊은 세대에게 파급력과 접근성이 좋은 웹툰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미 명소와 박록주 명창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흥미 유발로 구미의 관광 활성화와 문화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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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읍, 극단 늘봄 주관 신촌리 경로당에서 '훨훨 간다' 연극 개최[구미인터넷뉴스]고아읍은 지난 22일 신촌리 경로당에서 극단 늘봄 주관으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훨훨 간다' 연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극단 늘봄(대표 황인정)에서 구미 문화도시 '예술이 꽃피는 마을'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무료한 생활에 예술을 입혀 촉촉하고 활기찬 삶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으며,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연극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연극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돼 공연에 빠져들었으며,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극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대사를 외운다고 힘들었지만, 같이 호흡을 맞춰가며 연습하는 시간 동안, 마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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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구미푸드페스티벌...구미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에 15만 여명(주최측 추산)의 인파가 몰리며 가을 정취와 함께 음식을 통한 오감 만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산업도시로 각인된 구미에 낭만과 문화의 옷을 입혀나가겠다는 취지로 개최된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알찬 구성과 많은 시민의 참여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은 행사장 송정 복개천 주차장이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참여가 용이했으며,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긴 주차장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또한 구미에 있는 음식점 중 참여 희망이 많았음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맛집 71곳만 선정해 200가지 메뉴를 선보였고, 경북의 야외 음식축제 중 최대 규모로 펼쳐졌으며, 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 한식 대가의 작품 시연 등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을 공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 존, 은하수 점등, 비빔밥 퍼포먼스, MZ세대의 EDM 파티, 가요제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축제의 복합화를 이뤄내며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친환경 청결 축제를 위해 설치한 프레쉬존에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보관해 냄새와 거리미관에 소홀함이 없는 야외 축제의 본보기를 마련했고,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해 다시 사용했으며, 1,000명 분의 비빔밥을 아이스크림 콘에 담아 주는 등 친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나아가 축제 참가자들이 자신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직접 프레시존에서 분리수거를 하고 테이블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청결 축제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도 돋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음식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미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또한 "오늘의 열기가 다음달 17일 열리는 라면 축제까지 이어져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있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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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조합장 선거사범 단속 및 살인예비 피의자 등 검거 유공자 특진 임용![구미인터넷뉴스]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10월 20일 오전 경북경찰청에서 조합장 선거사범 단속 및 자체 수시특진 유공 경찰관 4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공약특진의 주인공인 구미경찰서 수사2과 임헌우 경감은 조합장 선거조직원과 대포폰을 이용하여 선거인들에게 1,000만원을 제공한 조합장 후보자 등 총 57명(구속2)을 검거하였다. 자체 수시특진은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영부 경위는 의붓딸을 폭행·협박하여 성폭행 및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계부(구속)와 이를 방조한 친모(법정구속)를 검거하였으며, 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 김동우 경사는 현금을 인출하는 피해자를 폭행하여 현금을 강취하고, 전국 무대로 32회에 걸쳐 여성 혼자 운영하는 업소에서 3,1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하였다. 또한, 영천경찰서 수사과 류곤협 경장은 익명 채팅방에서 흥신소를 통해 알아낸 행정복지센터 여직원의 개인정보와 살인예고 글을 게시하고, 미리 범행도구를 구매하여 살인 연습을 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수시특진한 경찰관 3명은 신속한 피의자 검거와 더불어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안전조치, 심리치료 및 생계비 지원 등 피해자보호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시특진은 경북경찰청이 치안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중요사건 검거 유공자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금년 들어 7명이 특진한 바 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난 3월 치러진 조합장선거에서 선거사범 132명을 검거하여 송치하고 그중 4명을 구속하는 등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였다면서, 나아가 내년 4월에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며 빈틈없는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선관위와 협조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주원 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가 되는 '관계성 범죄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파급력이 큰 만큼, 사건접수시 철저한 수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에도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여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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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2동, 관외 전입자 환영 '전입 축하이벤트' 열어![구미인터넷뉴스]형곡2동은 지난 11일 인구 증가 특수 시책의 하나로 관외 전입자를 환영하는 '전입 축하이벤트'를 열었다. 관외 전입 450번째(사시오 영원히 오래오래 행복하길)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서구에서 직장 사유로 전입한 20대 안 모 씨이다. 전입자를 축하하기 위해 통장협의회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전입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안 모 씨는 "생각지도 못한 깜짝 이벤트에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형곡2동에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정화 형곡2동장은 "전입해 온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형곡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500번째, 600번째 등 이벤트를 계속 펼쳐 형곡2동의 가족이 되신 분들을 환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타지역에서 전입한 대상자에게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1년간), 구미농산물 신청권, 전입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장학금,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50%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미시민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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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화예술회관, 가을맞이 특집 공연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가을을 맞아 특집 공연을 준비해 17일에는 '디즈니 인 콘서트', 23~24일에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LED 스크린에 사랑스러운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펼쳐지며, 그 속의 디즈니 명곡들을 명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진행되는 클래식 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에는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등 오랜 기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 고전 명작부터 △겨울왕국 △엔칸토 등 최근 작품의 수록곡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영화 '알라딘'에서 '알라딘'역으로 우리말 노래 더빙에 참여하고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신재범과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여주인공(히로인) 김환희, 뮤지컬 분야의 떠오르는(라이징) 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출연해 탄탄하고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댄싱퀸', '땡큐 포 더 뮤직', '허니허니' 등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사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전 세계적으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돼 6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웨스트엔드 역사상 다섯 번째로 장기 흥행(롱런) 중인 작품이다. 최신 기술력으로 탄생한 모던한 무대와 시간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조명, 지중해풍의 자유로움과 아바(ABBA)의 감성을 담은 의상이 관람 포인트다. 이번 공연에는 △최정원, 신영숙(당당함과 아름다움을 가진 중년의 그녀, 도나 역) △김환희, 최태이(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 소녀, 소피 역 △김영주, 홍지민(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마성의 그녀, 타냐 역) △박준면, 김경선(사랑 넘치는 유쾌한 그녀, 로지 역) △김정민, 장현성(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해 온 로맨티스트, 샘 역) △이현우, 민영기(모든 걸 가졌지만 여전히 사랑이 서툰 남자, 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빌 역)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배우가 출연한다. 이정오 문화예술회관장은 "9월에는 특집공연과 함께 기획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문화예술회관으로 나들이 나와 일상 속 문화와 예술로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구미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 담당(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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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봉숭아 학당 2기' 운영[구미인터넷뉴스]상모사곡동(동장 추상익)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변영순)가 주관해 70~80대 독거 어르신 대상 '봉숭아 학당(2기)'을 운영했다. 봉숭아 학당은 지난해 독거 어르신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존감을 높여 주기 위해 상모사곡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2기는 총 26회 과정의 음악치유·기공체조·공예 수업과 1박 2일 수학여행, 시니어 모델 패션쇼, 시낭송회,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교복을 입고 동창생들과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패션쇼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당당히 걷는 모델이 되어보기도 하며, 시낭송가로의 삶도 체험해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를 깨닫고 삶에 희망을 가지고 자존감을 회복했다. 봉숭아 학당의 한 어르신은 "우린 봉숭아 학당 다니면서 20년은 더 젊어졌데이"라며, "남은 내 인생을 용기있게 살아갈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4일 교육생들은 텃밭을 조성, 봉숭아 꽃 모종 300주를 식재하고 열무채소를 파종했다. 수확물은 원룸 거주 독거 어르신들에게 싱싱한 유기농 먹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들은 이웃인 원룸 거주 독거 어르신들을 발굴해 100여 명과 멘토·멘티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내 '행복나눔 가게'에서 함께 식사하며 말벗이 되어 주고 있으며, 텃밭 채소와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추상익 상모사곡동장은 "2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재능기부와 봉사를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끼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봉숭아 학당은 오로지 재능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진행돼 지역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5개의 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줬으며, 물품 후원에도 아낌없는 지원이 이어졌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